연행만이 구비문학의 "있음"을 보장한다. 더 엄밀히 말하면 구비문학은 연행될 때만이 존재한다. 이 때 존재한다는 것은 구비문학이 문학작품으로 살아서 제 구실을 감당한다는 뜻이다.
민속문학은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수수께끼로 나눌 수 있다. 각 문학의 연행현장과 연행방식
문학이다 → 민중성
(8) 민족 구성원 대다수가 공유하는 민족문학이다 → 민족성
3) 구비문학의 영역 : 설화(신화, 전설, 민담),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및 수수께끼 등
4) 구비문학의 의의
(1) 문자가 발명되기 이전의 유일한 문학이다.
(2) 문자가 발명된 이후에도 여전히 창작되고 있으며
현장론적 방법으로 나타났다.
임재해에 의한 “민속극의 전승집단과 영감 할미의 싸움”에서도 이러한 연구의 새로운 경향이 잘 드러나 있다. 꼭두각시놀음의 연행작품만 주목하지 않고 그 전승집단인 남사당패의 남녀간 생활양상과 작품을 유기적인 관계 속에 분석하여, 영감 할미 사이에서 벌어지
현장에 참여해야만 감상이 가능한 현장예술이기 때문에 판소리 감상에는 시간적 제약과 공간적 제약이 따른다. 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바로 사설의 소설로의 전환이었다.
②19세기에 들어오면 판소리의 부분창화가 이루어져 판소리 한 마당 중
1. 구비문학(口碑文學)의 성격
1.1. 명칭과 개념
구비문학은 문자를 통해 기록물로 전달되는 문학이 아니고, 입을 통해 말(言語)로 전달되는 문학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김태곤 외, ⌜한국 구비문학개설2⌟, 민속원, 1995,
말이 글보다 더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것처럼, 구비문학 역시 기록문학에
방식인 것이다. 오로지 연행현장을 통해서만 판소리의 모든 것을 제대로 전승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행현장은 곧 전승의 현장적인 행위가 벌어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나) 변이(variation)
민속음악은 계속성(continuity), 변이(vaiation), 민중에 의한 선택(selection)이라고 하는 세 가지 속성을 갖
문학작품 속에서 무가의 갈래의 범주에 포함한 '희곡무가( 曲巫家)라고도 한다.
다른 민속예술 보다 아직까지도 민중들의 삶 속에서 전승력을 잃지 않고 있는 민속의례인 굿 속에서 무가가 어떠한 특징을 가지며 무가와 무극을 연행하는 무당의 유형과 굿의 전반적인 이해에 대해서 살펴보고, 노래
문학의 미학은 전통성과 관련을 갖는다는 전제를 세워볼 수 있다.
구술문학 텍스트는 기술문학 텍스트에 비해 맥락과 보다 깊이 결착되어 있다. 여기서 맥락은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과거로부터 전해오는 전통과 현재 연행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현장이 그것이다. 이는 구술문학의 시학을 형성
Ⅰ. 개요
민속 인형극 계승의 문제는 전통 보존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최상수는 변화된 시대에 부합하는 인형극의 계승 방안에 대해 고민하였다는 점에서 현대화를 거부하는 심우성과 차이를 보이지만, 점차 공연 기회를 잃고 대중으로부터 멀어지는 민속 인형극의 위상을 되찾아
민속극화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조선 전기까지의 각종 가면회가 선행예능으로 참여하면서 조선 후기, 대체로 17세기 중엽에 이르러 현전하는 것과 같은 산대도감극의 드라마가 정립되었다. 마을 굿으로 행하여진 서낭제탈놀이의 대표적인 것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강릉단오굿의 관노탈놀이가 있다.